yes디지털타임스•2026. 4. 19. PM 6:06
“적들은 중동 잃었다”… 이란, 휴전 틈타 미사일·드론 전력 급속 복원
무사비 사령관 “적들은 탄약 재충전 불가, 구걸하는 처지”이란군 “휴전기간 미사일·드론 발사대 보충 속도 높여”지하 요새 시찰 영상 공개하며 미국·이스라엘 압박이란 정예군인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최근 휴전 기간을 활용해 미사일과 드론 발사 체계를전쟁 이전보다 더 빠른 속도로 보충 및 개량했다고 주장하며 무력 과시에 나섰다.마지드 무사비 IRGC 항공우주군 사령관은 19일(현지시간) 현지 매체 누르뉴스에 출연해 미사일 전력 강화 사실을 공개하며 “적들은 그들 스스로이런 환경을 조성할 능력이 없다는 것을 잘 안다”고 비판했다. 이는 이번 전쟁 과정에서 이란 전력의 핵심인 미사일과 드론을 무력화하기 위해 발사시설을 집중 타격했던 미국과 이스라엘을 겨냥한 발언으로 풀이된다.무사비 사령관은 상대 진영의 군수 보급 한계를 지적하며 압박 수위를 높였다. 그는 “적들은 휴전 기간 탄약을 재충전할 수 없었다”며 “결국 지구반대편에서 감질나게 탄약을 가져올 수밖에 없는 처지”라고 꼬집었다. 적대 세력이 현지 보급 능력을 상실하고 외부 원조에만 의존하고 있다는 점을비꼬며 자신들의 병참 우위를 강조한 것이다.특히 그는 이번 전쟁을 통해 중동 내 전략적 요충지에 대한 통제권이 변화했음을 주장했다. 무사비 사령관은 “적들은 이번 전쟁의 무대를 잃었다”고단언하며 “그들은 호르무즈 해협과 레바논, 그리고 중동 전체를 잃었다”고 강조했다.이날 누르뉴스는 무사비 사령관의 발언과 함께 그가 지하 미사일 기지를 시찰하는 영상을 편집해 보도하며 이란의 군사적 건재함을 부각했다. 이란측의 이러한 행보는 휴전 중에도 전력을 재정비해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충돌에서 주도권을 놓지 않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란의 지하 미사일 기지.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