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s전자신문•2026. 4. 21. AM 5:37
펀진 AI 참모 'KWM', 연합지휘통제체계 공급…실전 운용 단계 진입
펀진의 인공지능(AI) 참모 'KWM'이 연합지휘통제체계(AKJCCS) 성능개량 체계개발에 공급된다. (펀진 제공)국방 인공지능(AI) 전문기업 펀진의 인공지능(AI) 참모 '킬웹매칭(KWM)'이 연합지휘통제체계(AKJCCS) 성능개량 체계개발에 적용되면서실전 운용 단계에 진입했다. 향후 다양한 국방 체계 사업으로 확산이 전망된다.펀진은 자사의 AI 지휘결심지원체계 'KWM'이 '연합지휘통제체계 성능개량 체계개발 사업'에 소프트웨어(SW)로 공급된다고 21일 밝혔다.연합지휘통제체계는 한반도 전역에서 한미 연합작전 수행을 위한 지휘·통제 기능을 담당하는 핵심 체계를 말한다.연합지휘통제체계 성능개량 체계개발 사업은 한반도 전역에서 한미 연합작전의 지휘·통제를 수행하는 기존 체계를 전면 재개발하는 방위력 개선사업이다. 937억원 규모로 추진되며 방위사업청이 주관하고 한화시스템이 체계개발 주관 사업자로 참여한다.국내 지휘통제체계 가운데 처음으로 AI 기반 상황 분석과 자동화된 의사결정 지원 기능이 적용되며, 클라우드 기반 서버 구조와 데스크톱가상화(VDI) 등 최신 기술이 도입된다. 이를 통해 최신 연합작전 환경에 최적화된 정보 공유 체계를 구현하고, 지휘관과 참모진이 보다 정확하고신속한 상황 판단과 대응을 할 수 있도록 한다. 군은 성능이 개량된 연합지휘통제체계를 2029년까지 실전 배치할 계획이다.펀진의 AI 참모 브랜드 KWM은 다수 전장에서 획득한 정보를 융합해 최적의 공격 방책을 추천하는 시스템이다. 실제 군에서 시범 운용을 통해공격 명령 하달 시간을 2~3분으로 단축해 90% 이상의 속도 향상 효과를 거뒀다. 지난해 진행된 대대급 전투 실험에서는 4회차 실험 만에 인간지휘관과 AI의 결심 일치율 91%를 달성하기도 했다.KWM은 차세대 지휘통제체계 내에서 AI 기반 상황 분석 및 지휘결심 지원 기능을 수행하는 소프트웨어로 적용되며, 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분석해최적의 대응 방안을 제시하는 'AI 참모' 역할을 수행한다.이를 통해 지휘관의 의사결정 속도와 정확도를 동시에 향상시키고, 연합작전 환경에서의 복잡한 정보 처리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회사는 기대하고 있다.이번 사업에서 KWM은 라이선스 방식으로 공급된다. 특히 실제 연합지휘통제체계에 통합·운용되는 단계의 기술로 적용된다는 점을 회사는 강조했다.김득화 펀진 대표는 “연합지휘통제체계는 자주 국방 실현과 직결되는 국가 핵심 인프라로, 여기에 AI지휘결심지원 기술이 공급된다는 점에서 의미가있다”며 “펀진의 KWM이 실제 운용 가능한 기술로 입증된 만큼 향후 다양한 국방 체계 사업으로의 확산이 기대된다”고 밝혔다.펀진은 KWM을 중심으로 화력, 방공, 전자기, 물류 등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되는 '초거대 KWM' 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치안, 재난 대응등 공공안전 분야까지 적용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정현정 기자 i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