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s연합뉴스TV•2026. 5. 7. PM 7:16
사우디, 미군 영공 사용 재허용…'해방 프로젝트' 재개 검토
트럼프 미 대통령(왼쪽)과 빈살만 사우디 왕세자 [연합뉴스 제공]미국의 이른바 '해방 프로젝트' 중단 배경이 됐던 사우디아라비아와 쿠웨이트의 미군 영공·기지 사용 제한 조치가 철회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월스트리트저널(WSJ)은 현지시간 7일 사우디와 쿠웨이트가 미국의 작전 수행을 위한 자국 내 기지와 영공 사용 제한을 해제했다고 보도했습니다.앞서 미국 NBC 방송은 사우디가 미국의 해방 프로젝트 발표에 반발해 미군의 자국 기지 및 영공 사용 권한을 중단시켰고, 이 조치가 프로젝트중단으로 이어졌다고 전한 바 있습니다.해방 프로젝트는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해역에 발이 묶인 민간 선박들의 안전한 통항을 지원하는 작전입니다.WSJ는 미 국방부 관리를 인용해, 트럼프 행정부가 이르면 이번 주 중 작전 재개를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또 미군 합참의장이 최근 이란의 대응을 '저강도 괴롭힘' 수준으로 평가절하한 발언이 사우디 측 반발을 불렀고, 이란의 보복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기지·영공 사용 제한 결정의 배경이 됐다고 전했습니다.사우디와 쿠웨이트는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이란의 보복 공격 가능성을 우려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WSJ는 다만 양국 정상이 추가 통화를 통해 미군의 기지 및 영공 사용 권한을 다시 허용하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프로젝트 개시 약 36시간 만인 5일 이란과의 협상에서 상당한 진전이 이뤄졌다면서 해방 프로젝트를 잠시 중단한다고 밝힌 바있습니다.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