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s문화일보•2026. 5. 11. PM 3:47
인천 불난 차 의식 잃은 시민, 특전중사가 구했다
차량 화재 현장에서 의식을 잃은 시민을 구조하고 2차 피해까지 막은 육군 부사관의 사연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해당 부사관은 옷과머리카락 일부가 그을리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11일 육군 특수전사령부 예하 귀성부대에 따르면 이 부대 노찬영 중사는 지난 1일 밤 인천 남동구 길가에 주차된 차량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는 것을목격했다.특히 차 안에는 차 안에 의식을 잃고 쓰러진 운전자를 발견한 노 중사는 망설임 없이 시민을 불이 난 차 밖으로 끌어내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켰다.조사 결과 노 중사는 119 신고 접수 후 소방대원이 도착할 때까지 현장을 지키며 주변을 통제한 것으로 파악됐다. 폭발로 인한 2차 피해를 막는조치였다. 이 과정에서 노 중사는 옷과 머리카락 일부가 그을리기도 했다.노 중사가 구조한 시민은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노 중사는 “국민의 군대로서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평소 훈련한 대로 몸이 먼저 반응해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