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sKBS2026. 5. 12. PM 8:38

미 국방부, 앤트로픽 퇴출 추진하면서 ‘미토스’는 도입

미국 국방부가 앤트로픽의 퇴출 절차를 진행하면서도 이 회사의 새 AI 모델 '미토스'는 도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에밀 마이클 국방부 연구공학 담당 차관 겸 최고기술책임자는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한 콘퍼런스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현지시간12일 보도했습니다.마이클 차관은 국방부가 이처럼 모순된 것으로 보이는 행동을 하는 이유와 관련해 "미토스 문제는 국가 안보의 중대한 순간"이라고 지적했습니다.이어 미토스가 사이버 취약점을 찾아내고 보완하는 데 특화한 기능을 갖고 있다면서 국방부가 이를 도입해 네트워크 보안을 강화했다고 설명했습니다.다만 앤트로픽의 이와 같은 AI 모델 경쟁 우위가 일시적일 뿐이라며, 오픈AI·xAI·구글 모델도 곧 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마이클 차관이 앤트로픽의 대안으로 언급한 이들 세 기업은 모두 국방부와 군의 기밀 업무에 자사 AI 모델을 사용할 수 있도록 계약을 맺은업체들입니다.앞서 국방부를 비롯한 미 행정부는 앤트로픽과 AI 사용 범위를 두고 갈등을 빚은 끝에 앤트로픽을 공급망 위험으로 지정하는 등 퇴출하기로결정했고, 앤트로픽은 이에 반발해 소송을 제기했습니다.그러나 앤트로픽이 전문가 수준의 소프트웨어 취약점 탐지 능력을 갖춘 미토스를 내놓자 미 행정부는 해당 모델에 대한 접근 권한을 확보해 보안강화에 나서고 있습니다.■ 제보하기▷ 전화 : 02-781-1234, 4444▷ 이메일 : kbs1234@kbs.co.kr▷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 다음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