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s연합뉴스TV•2026. 5. 14. AM 11:49
'이란·대만' 의제에 미 국방장관 배석…'이례적'
[앵커]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이번 중국 방문에는 루비오 국무장관과 헤그세스 국방장관이 동행했습니다.이란과의 전쟁을 치르고 있는 긴박한 상황에서 외교와 안보를 책임지는 두 장관이 동시에 중국을 찾은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인데요.이재경 기자가 보도합니다.[기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마주 앉은 정상회담장.트럼프 대통령의 왼편에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이 자리했습니다.헤그세스 국방장관이 미 국방장관으로서 중국을 찾은 건 8년 만입니다.인권 문제로 중국을 비판하다 지난 2020년 중국의 제재 대상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던 루비오 국무장관도 중국을 찾았습니다.중국의 제재 대상이던 루비오 국무장관의 이번 중국 입국이 가능했던 것은 중국어 이름 표기를 기존과 다른 한자로 바꿨기 때문이라는 분석도나옵니다.이란과의 전쟁 상황에서 대이란 군사 작전을 총괄하는 미 국방장관을 비롯해 국무장관이 함께 중국을 찾은 만큼 이번 미중 정상회담에서 이란과 대만등 군사적 의제까지 폭넓게 논의될 거란 전망입니다. "우리는 함께 환상적인 미래를 만들어갈 것입니다."중국 역시 시진핑 주석과 함께 둥쥔 국방부장과 왕이 외교부장이 나란히 자리를 함께했습니다.특히 아시아 지역 외교를 담당하다 최근 면직됐던 쑨웨이둥 부부장이 이번 미중정상회담에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이를 두고 쑨웨이둥이 당 중앙 국가안전판공실 상무부주임으로 영전했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중·미 양국이 투키디데스 함정(패권 충돌)을 뛰어넘을 수 있을지, 대국 관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창조할 수있을지를 고민해야 합니다."여기에 대중 관세 및 무역 협상을 주도해 온 베선트 미 재무장관과 시 주석의 경제 책사로 알려진 허리펑 부총리 등이 마주 앉으며 이번미중정상회담은 군사와 경제를 아우르는 장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연합뉴스TV 이재경입니다.[영상편집 김건영][뉴스리뷰]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