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sKBS2026. 5. 14. PM 3:57

러, ‘3일 휴전 끝’ 우크라 맹폭…젤렌스키 “드론 1500대로 타격”

러시아가 3일간의 휴전이 끝나자마자 우크라이나 후방 지역 도심을 겨냥한 대규모 공세를 벌였습니다.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현지시각 13일 소셜미디어에 "밤새 러시아가 670대 이상의 드론과 미사일 56발을 발사했다"고밝혔습니다.이번 공격에는 탄도 미사일, 순항 미사일 등이 동원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우크라이나 20개 지역이 타깃이 됐고 아파트, 학교, 병원 등 민간인 시설이 큰 피해를 봤습니다.특히 수도 키이우에서는 9층 아파트가 무너지는 등 피해가 컸습니다.남부 헤르손 지역에서는 인도주의 임무를 수행하던 유엔(UN) 차량이 피격당했습니다.우크라이나 경찰은 어린 소녀 1명을 포함해 7명이 숨지고 수십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젤렌스키 대통령은 전날 자정부터 최소 1천560대의 드론이 우크라이나를 타격했다고 주장했습니다.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성명에서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영토 내 민간시설을 공격한 데 대한 대응으로 킨잘 극초음속 공대지 탄도 미사일과 드론 등장거리 지상·공중·해상 고정밀 무기를 동원해 대규모 공습을 감행했다"고 밝혔습니다.또 러시아 국방부는 우크라이나군과 외국인 용병이 운용하는 드론 격납고와 발사대 등 152곳을 타격했다고 주장했습니다.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러시아가 전쟁 종식 노력을 노골적으로 조롱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이틀째 계속된 대규모 공격은 러시아의 제2차 세계대전 승전 기념일(전승절) 휴전이 끝난 뒤 미국과 러시아 정상이 우크라이나 전쟁의 종전 가능성을잇따라 거론한 직후에 이뤄졌습니다.[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제보하기▷ 전화 : 02-781-1234, 4444▷ 이메일 : kbs1234@kbs.co.kr▷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 다음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