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s한국일보•2026. 5. 15. AM 11:57
트럼프 "시진핑과 북한에 관해 대화 했다… 대만 관련해서는 확답 안 해"
구체적인 북 관련 내용은 말 돌리며 회피대만 두고는 "中, 독립 강하게 반대하더라"이란 향해서 "20년 중단도 수용 가능"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5일 중국 베이징에서 국빈 방문을 마치고 떠나기 위해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원에 오르며 자세를 취하고 있다.베이징=로이터 연합뉴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번 국빈 방문 도중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북한 관련 논의가 있었다고 말했다. 대만과 관련해서는 많은 논의가오고갔다면서도 자신이 어느 쪽으로도 확답을 주지 않았다고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15일 중국 베이징에서 미중정상회담 일정을 마친 후 미국으로 돌아가는 비행기 안에서 '시 주석과 북한에 대해 이야기가있었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이어 관련 결과를 묻자 "김정은과 훌륭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그는 우리나라를 존중해왔다. 존중하길바란다"고 말했다. 구체적인 답변을 피하고 김정은과 자신 간의 관계로 대화를 돌린 것이다. '김정은과 연락한 적이 있었느냐'는 물음에는"있었다"면서도 "상관 없지 않느냐. 난 이 이야기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기존에 대화가 오갔을 것으로 여겨졌던 대만에 대한 언급도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만에 대해 시 주석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면서 "그(시주석)는 (대만) 독립을 원하지 않는다. 매우 격렬한 대립으로 이어질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의 말을 끝까지 들었다"면서도 "어느쪽으로도 확답을 하지 않았다. 상황을 지켜보겠다"고 덧붙였다. 대만에 대한 무기 지원을 두고는 "빠른 시일 내로 결정을 내리겠다. 대만을통치하는 사람과 이야기를 나눌 것"이라고 설명했다.또 다른 주요 주제였던 이란에 대해서는 "이란의 핵 보유는 용납할 수 없다"고 못박으며 시 주석 또한 여기에 동의했다고 설명했다. 이란을향해서는 "20년의 핵 프로그램 중단에 동의할 수 있다"며 기존보다 전향적인 입장을 내비치면서도 "반드시 이란의 진정한 약속이 있어야 한다"고밝혔다. 또한 이란이 기술이 없어서 핵 물질을 완전히 제거하지 못한다고 주장한다며 기술을 가진 미국 또는 중국이 이를 시행할 수 있다고덧붙였다.관세와 관련해서는 "시 주석과 전혀 논의하지 않고 있다. 그들은 상당한 관세를 내고 있지만 전혀 언급이 없었다"고 말했다.